【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7월 26일 일반 알현석상에서 일치운동에 대해 언급, 『일치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는 「기도」』라고 강조했다.
카스텔간돌포의 하계별장지에서 이날 돌아온 교황은 특히 일치기도주간과 교회내 일치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강조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교황은 이어 『갈등의 요소보다는 일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강조함으로써 편견을 깨고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존경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대화를 포함한 일치운동의 기반위에서 아직 완전히 일치를 이루지 못한 형제들안에 은총이 존재함을 인정하는 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황은『일치운동이 참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가톨릭교회측에서도 사랑과 믿음, 식별력, 끄리고 정화와 쇄신에 대한 의지등 기본적인 조건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는『단지 이상에 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황은 결론적으로『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사이에 연구와 대화, 만남과 협력의 자유를 만끽함으로써 일치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권고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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