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의장 에두아르도 Fㆍ피로니오 추기경과 위원인 마리아 다 그라차 살레스, 그리고 테라모 대학의 줄리아 파올라 디 니콜라 교수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여성에게 보내는 서한」 발표 이튿날인 7월 11일 교황청 공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피로니오 추기경은 교회내 여성의 지위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교회안에서 여성의 역할과 위치는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향상됐다』며 『교회 생활고 선교에 있어 여성의 참여는 매우 결정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추기경은 이번 서한이 『교황이 평소에 강하게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작성한 개인적 작업의 결과』로서 『그 내용은 이전에 발표한 여성관련 문헌들의 내용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기경은 이어 『서한자체는 물론 서한이 포함하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과 생각까지도 교황청 대표단에 의해 9월 북경 세계여성대회에 전달될 것』이라며 『이번 서한에 대해 언론에서 최대한의 관심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피로니오ㆍ추기경은 한 기자가 『이번 서한은 낙태를 경험한 여성과 여성운동기에 대한 이전까지 비난성 논조에 서 상당히 이해에 접근한 어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교황의 이번 서한은 새로운 것이고 이들에 대한 상당한 이해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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