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핵실험 재개 반대

프랑스 그리스도교협, 무장경쟁 가속 우려표명

【파리=KAP】 프랑스의 그리스도교협의회는 프랑스의 핵무기실험의 재개를 반대했다.

협의회는 파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핵실험은 살인도구를 더욱 완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따라서 프랑스가 핵실험을 재개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는지 묻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제평화는 핵무기를 온전히 파괴함으로써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지 이를 양산함으로써 보장되지 않는것』이라고 밝힌 프랑스 그리스도교협의회는 『핵무장 국가들이 행사하는 주도권은 다른 나라들에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소외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핵실험은 무장경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힌 그리스도교협의회는 『세계평화는 핵무기에 의한 공포심을 통해 보장될 수 없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