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오후 8시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 봉헌된 성지회복을 위한 시국미사에는 TV를 통해 낯익은 유명 탤런트가 자리를 함께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개성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자 탤런트 허진(베로니까ㆍ용산본당)씨.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꼭 참석해야만 하는 자리일것 같아 시간을 냈다』고 말한 그는『정말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미사와 침묵시위에 동참했다』고 얘기했다.
6월 9일부터 매일 봉헌되고 있는 시국미사 소식을 듣고 비교적 방송 스케줄이 여유 있는 날에는 미사에 참여했다고 밝히는 그는 이번 명동사태의 해결을 위해 성체조배와 로사리오 기도를 계속해서 바치고 있다고 전했다.
『미사에 참례하면서 정부가 교회앞에 사과하게 해달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고 말한 그는『대통령은 명동사태로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사과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표명. 앞으로도 사건이 조속히 해결될 때까지 미사에 참여하고싶다고 덧붙인 허진씨는 다른신자 연예인들도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허진씨는 미사와 침묵시위후 참석신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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