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앞으로 신학생 교육에 있어서 결혼과 가정문제 사목에 더욱 역점을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6일 교황청 가톨릭교육성이 발표한「결혼과 가정문제에 관한 신학생 양성지침」에 의하면 오늘날 가정의 위기 앞에서 동거와 실험적 결혼이 증가하고, 결혼생활의 어려운 관계와 대중매체의 주도적 영향 앞에서 사목자들은 아주 현실적인 사목적 견지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이 문헌은「가정과 결혼을 영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는 일방적으로 성적 문제 상담에만 국한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그러나「이 문제가 중요하고도 복잡하므로 앞으로 사제는 국건한 지식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인간적 자질 즉, 스스로 성적으로 성숙한 인격을 지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 문헌은 구체적 교육테마로 책임있는 부모와 산아제한, 혼종혼의 법적 문제, 이혼자 사목, 재혼 등을 들었다.
또 약물중독, 장애, 에이즈, 불치병 등으로 가정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을 사목적으로 돕는 일 등을 들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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