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사라예보=KAP】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보스니아 전쟁 당사자들과 국제 사회의 지도급 인사들에게 평화를 위한 도덕적 양심을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나토장교들과 외교관들을 알현한 자리에서「진리 앞에서 도망 갈수 없으며 하느님과 역사 앞에서 개인적 책임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지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 원인도 국가적 이익이나 전술적 문제만은 아니었다」며「이는 오히려 윤리적 지식이 어두워 짐으로써 인간의 품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일이 불가능 해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유럽에 평화가 다시 돌아오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의 양심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면서 「남을 존중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이웃사랑의 원리 위에 자기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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