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KAP】미국의 약 80개 교회와 종교단체 지도자들은 유전자와 유전자 기술로 조작된 기관과 생명체들에 대한 특허권을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워싱턴에서 발표된 한 선언문에서 12명의 가톨릭 주교들도 포함된 종교단체 대표들은 특허권의 인준 연기를 강력히 요청하였다.
감리교의 켄네트 카더 주교는 기자들에게 이러한 노력은 종교와 과학 사이의 대립 또는 생물학적 기술을 전반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카더 주교는「생명을 단순히 경제적인 가치로만 축소시켜 서는 안될 것이며 생명이란 하느님의 선물이므로 따라서 그 자체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카더 주교는 유전자의 소유권 인정을 주창하는자들은 「생물학적 식민주의자」들이라고 비난했다.
개신교 정교회 및 이슬람교 유대교 불교 대표들도 서명한 이 성명은 이 문제에 대한 광범한 공개토론을 촉발시키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종교지도자들의 일장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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