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나환자의 사도」 다미안 신부의 시복식을 6월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거행했다.
하루앞서 벨기에에 도착한 교황은 4일 오전 11시 브뤼셀성심성당앞 광장에서 거행된 미사중에 다미안 신부에 대한 시복식을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벨기에 국왕과 왕비, 외교관, 시민 종교지도자, 다미안 신부의 가족과 여러 선교사 및 하와이군도 각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교회는 오늘 다미안 신부를 기념하게 된데 대해 성령께 감사를 드린다』며 『거룩한 생애를 살아 가신 다미안 신부의 모범에 대해 교회는 다시한번 그의 업적을 확인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다미안 신부는 자신의 직무를 통해 특별히 거룩한 삶을 살았다』며 『사제, 수도자 그리고 선교사로서 그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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