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마=KAP】가톨릭 세계평화운동「팍스 크리스티」설립 50주년 행사가 5월 26~28일 이탈리아 프란치스코의 아씨시에서 거행됐다.
1995년 이 운동의 목표가「평화를 위해서 다시 한번 도전하자」채택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대표단들은 폭력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에 중점적으로 활동키로 결의했다.
팍스 크리스티의 창시자는 프랑스 삐에르마리 테아스 주교였다. 테아스 주교는 루르드본당의 신부로 2차 대전 중에 나치에 체포되었다.
그는 억류 중에도 동료들에게 원수사랑을 가르쳤으며 수많은 유태인 학살에 항의하기도 했다.
종전 후 테아스 주교와 40명의 프랑스 주교들은 1945년 3월 10일 세계평화를 위한「기도의 십자군」을 호소함으로서 팍스 크리스티운동이 시작되었다.
교황 비오 12세는 1952년 이를 교회의 공식 평화운동으로 인정했으며 팍스 크리스티는 1963년에 교황 요한 23세의 회칙「지상의 평화」를 이 운동의 근본정신으로 확정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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