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KAP】독일의 선교수도회의들은 부룬디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4월 7일 일본에서 발표된 서한에서 수도회장상들은 헬무트 콜 독일 총리에게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이러한 결의를 내리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회 장상들은『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는 폭력의 와중에서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개입해야 한다』면서 『유엔 평화유지군의 푸른 헬멧과 민간 참관인들을 통해서만이 내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회 장상들은 서신에서 동부 아프리카 유럽 국가에서 폭력하태와 무정부 사태가 점점 더 만연하고 있음을 주지하고『군인들이 민간들을 약탈하고 살육을 해도 책임을 물지 않고 있다』면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민간정부는 군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젊은 극우 투치족 일당이 군인들의 묵인하에 폭력을 일삼고 있다』고 밝힌 장상들은 부룬디에 내전이 시작된다면 르완다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낳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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