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4월 26일 일반 알현석상에서『최근 르완다에서 또다시 잔혹한 대량학살이 벌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며 『지도자들은 하느님 앞에서 울부짖는 희생자들의 피앞에서 학살과 전쟁을 멈추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교황은 또『수단에서 최근에 선교사가 추방된 사건은 심각한 종교자유의 침해』라며『세명의 다른 선교사들에 대해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교황은『최근의 이런 사건들이 공존을 위협하는 긴장의 분위기를 자아낸다』며『종교간의 대화에도 결코 이롭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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