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순종 사랑을 실천하고 신심 공부 활동으로 생활주변을 그리스도화 하는 꾸르실료운동. 4월 11일 서울 꾸르실료협의회 대표지도 신부로 임명된 배갑진 신부(절두산순교기념관장)는「2천년대 복음화를 위한 소공동체 운동에 꾸르실리스따들이 적극 투신, 이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이 될수 있도록 꾸르실료운동과 소공동체운동의 접목에 능동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 맡아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표명했다.
배신부는 그런면에서 꾸르실료 교육과정안에 소공동체문제나 요즘 교회 사회내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정문제 등을 절규적으로 다루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 꾸르실료협의회 대표지도신부는 전국 꾸르실료협의회 대표지도를 당연직으로 맡게돼 있는 관계로 임기동안 전국 꾸르실리스따들과도 낯을 익히게 될 배신부는 꾸르실리스따들이 한국교회내에서 빛과 소금으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순교자정신의 현양 즉 증거의 삶이 제일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세계꾸르실료협의회 의장국으로 한국이 뽑힌 것은 그만큼 한국 꾸르실료 운동의 활발함을 입증한 것입니다. 외국 교회에서는 질적 양적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그러한 평가만큼 자부심과 함께 더 큰 책임감으로 꾸르실리스따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는 배신부는 현재 97년 세계울뜨레야 개최 신청을 해놓고 있는 상태인데 한국에서 개최될 확률이 매우 크다고 낙관했다.
「교회내 특권의식」등 꾸르실료운동에 대한 그간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각과 말에 있어 겸손한 꾸르실리스따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배신부는 듀링꾸르실료에서의 체험과 결심을 삶에서 보여주는 것, 즉 변화된 삶을 살때 꾸르실리스따들은 복음화에 온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4년 첫 수강후 86년부터 지도신부단에 참여 년 3~4회 꾸르실료지도신부로 봉사해온 배신부는 개인적으로 꾸르실료의 매력을 끊임없는 변화를 되새김시켜주는 것 이라고 꼽았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