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KAP】 희랍의 가톨릭 주교들은 아테네에서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가톨릭신자들이 차별을 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가톨릭적, 반교황적 광신주의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명서는 최근 그리스정부가 가톨릭교회를 차별하지 않는다고 한 발표에 반발해 발표된 것으로 교회와 정부 사이의 논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희랍의 주교들은 이미 사순절 교서에서도 그리스의 가톨릭교회가 처한 어려움을 지적한바 있으며 가톨릭교회의 대화 제안도 정부측의 공식적인 대답이 없었다.
이와 관련 그리스 정부 대변인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는 「희랍 정부는 가톨릭교회와 대화의 통로를 개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리스의 대다수 국민이 정교도라는 사실만으로 다른 종파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톨릭 주교들은 정교회 날에 아테네 교구청과 다른 본당에서 많은 협박과 욕설 전화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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