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톨릭 중등교육자회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강화와 신자교사들의 연대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첫 작업으로 올해는 특히 지구별 연수회를 통해 회원간의 공동체감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초 서울 대교구 가톨릭중등교육자회 새 회장으로 선임된 김중호(비비아노 ㆍ성심여고교사) 회장의 취임소감이다.
오는 4월 30일 중등교육자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김회장은 『교육개혁을 위해 참된 인간교육이 무엇인지 함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많은 신자교사들이 이번 정기총회에 적극적인 참석을 바란다』고 촉구하고 『교육개혁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정기총회는 교육현장에서의 가톨릭 신자교사들의 소명에 대해 깊은 토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2천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실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결과가 이번 총회때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번 총회는 더더욱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중호 회장은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신자교사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설정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교육개혁을 위해 앞으로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시급하지만 그 제도속에서 학생들을 이끌어갈 교사들의 의식변화 또한 전제되어야 된다는게 김중호 회장의 주장이다. 특히 인간교육을 위해 가톨릭 교육자들이 솔선수범해야 된다고 그는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회장은 또 『일선교육현장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많은 교사들의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신자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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