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복음에서도 「노인의 지혜」에 대해 언급하고 있듯이 노인들을 돌봄으로써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경륜과 지혜를 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 브리타니 세인트 페른에 본부를 두고 설립 초창기부터 양로사업을 유일한 사도직으로 하고 있는 경로수녀회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총장 성삼의 마리 안트와네트 수녀.
5월 수원분원의 수련소 개원을 앞두고 그에 관한 사항과 전주, 광주교구 분원진출을 협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네 번째 한국 방문이라는 안트와네트 수녀는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고 의학발전으로 인간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층이 많아지고 있다며 교회에서도 이들에 대한 사목적인 배려를 늘려야 하고 노인들에 대한 신자들의 인식도 더욱 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트와네트 수녀는 지난 64년 총장으로 선출돼 30여년동안 30개국 4천여명의 회원과 2백여개의 양로원 사업을 돌봐온 맹장이다.
안트와네트 수녀는 앞으로 수녀회의 활동은 성령의 이끄심하에 세상의 변화에 맞서 새로운 상황과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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