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그 암울했던 시대에 소신있는 앵커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봉두완(다윗ㆍ62세ㆍ서울 한강본당)씨가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하는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라디오 정보센터입니다」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같은 시간대의 교통정보 중심의 타방송 프로그램보다 젊은이들과 지성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그날 그날의 시사정보를 봉씨 특유의 지기와 재치로 엮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의 짜증서러움을 녹여주고 있다. KBS자체 여론 조사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교수들의 75%가 이 프로그램을 청취하고 있을 정도로 지성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대해 봉두완씨는 「이 시간대에 유일한 시사정보 프로그램이고 교수가 진행하다보니 지성인들과 공감대가 형성 된 것 같다」고 설명하고 「또 유신때 앵커맨으로 소신있게 시청자들을 대한 것이 아직도 추억으로 남아있어 나를 찾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봉두완씨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김추기경의 부활메시지등을 일반인들에 거부감이 들지 않게 소개하는등 나름대로 매스컴을 통한 복음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복음선교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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