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KAP]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인물사진이 처음으로 중국 애국교회의 공식기관지인「중국가톨릭교회(CCC)」에 게재됐다.
교회관계자들은 중국 애국교회의 최근 이러한 태도는 교황청과 중국정부 사이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진 것을 의미 한다고 평가했다.
이 사진은 1994년 11월 3일 리우가 유일한 중국대표로 참석했던 종교와 평화문제 세계회의 동안에 로마에서 찍은 것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중국가톨릭교회」 2월호에 중국 가톨릭 애국 연합의 안또니오 리우 바이니안 부회장 옆에 그와 함께 찍혀있다. 그러나 이 사진에는 리우 이름만 붙어있고 함께 찍은 교황인 다른 사람들에 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격주간지인 CCC는 1980년에 창간됐으며 중국 가톨릭 애국교회와 중국 애국 가톨릭교회 주교회의가 발간하는 공식 기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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