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KAP】일본 가톨릭 주교들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50주년에 즈음하여 무기수출의 금지와 핵무기의 완전한 해체 그리고 군비축소를 요구했다.
지난 3월 10일 동경에서 발표된 교서에서 주교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갈등으로 훼손 되고 있는 세계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주교단은 이 교서에서 일본 국민은 제2차세계대전안에서 그들 나라의 책임을 반성해보도록 호소하고, 이 전쟁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 2천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이 지역의 국민들에게 큰 고난을 가져다 주었다고 지적했다. 또 『공개적으로 이 사실을 시인하고 용서를 청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주교들은 그러나 또한 일본국민이 당한 엄청난 전쟁의 결과도 상기 시키면서 특히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 원폭 투하의 참상을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은 1억2천3백만 인구 가운데 약 40만명이 가톨릭 신자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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