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대변인 요아킨 나바로발스 박사는 3월 6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된 사회개발정상회의와 관련 2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회의에 대한 교회의 입장과 기대를 설명했다.
11일과 12일 본회의와 6일부터 시작되는 각국 대표단 모임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전세계 1백30여개국 공식 대표단이 참석하고 정부대표외에도 비정부기구(NGO)들도 별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나바로발스 대변인은 이번 회의가『유엔 주도로 사회개발을 위한 제반 주제들을 다루고 개발정책과 구체적인 집행방안들을 수립하기위해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사회가 갖는 모임』이라며『국가 및 국제적차원에서 실업, 가난과 사회개발 부족 등의 문제를 다룬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교황청 대표단은 단장에 교황청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과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마틴 몬시뇰 외에 10명 대표단원,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대변인은『가톨릭교회는 전세계에서 수세기에 걸쳐 쌓아온 사회개발 부문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개발에 관한 이 최초의 국제회의가 국제적인 차원에서 진지한 공헌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무엇보다도 난민의 인권, 인간 존엄성에 대한 존중, 남녀 평등, 여성의 인권 보호와 증진, 그리고 여성의 사회ㆍ정치ㆍ경제 및 문화적 영역에서의 지도적 위치에의 참여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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