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타종교위원회 위원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은 이슬람교의 대축제인 라마단(Ra-madan)의 폐막을 맞아 연례 메시지를 발표했다.
아린제 추기경은 이번 메시지에서『단식은 절대자의 존엄성을 선포하고 자신을 낮춰 죄의 용서를 청하는것』이라며 이는『인간을 하느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정화의 행위』라고 말했다.
추기경은 이어『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것은 곧 자신의 형제자매들과 가까워지는 것』이라며『단식은 물적 재화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강조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항상 창조주가 세워준 자신의 역할을 완수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한 추기경은『지상의 재화를 적절한 수단과 지혜를 사용해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사용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추기경은 『따라서 일종의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오늘날 불길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환경위기는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며 이는 윤리적인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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