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KAP】브라질 수도의 시내에는 경찰, 즉 상인들에 의해 조직된 방범대와 거리의 아이들과의 폭력적 싸움의 현장이 되고 있다고 브라질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살레시오회 카르로스 에스트레메라 신부가 전했다.
이 신부에 의하면 깜뽀 그란데와 같은 대도시에는(60만명 주민) 1천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길거리에 나와 살고있다. 그중 5분의4는 남자아이들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시골서 올라온 가난한 가정들의 슬럼가가 늘고 있기때문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양육할 수가 없다. 남자아이들은 거리의 아이들로서 도둑질해서 벌고있다.
여자아이들은 자주 부자집 심부름꾼으로 일을 하고 있으나 그집에 사는 아들들에 의한 성폭행에도 많은 경우 보호되지 못하고 있다. 이 도시의 주민의 60% 내지 70%는 아주 가난하게 살고있다.
아이들은 극단적인 경우 도둑질하며 경찰이나 살인부대에 의해 살해될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도시에서 많은 아이들이 마약밀매에 연루되어 죽거나, 실종되기도 한다. 에스트레메라 신부는 여기에 「돈보스꼬 집」을 세우고 거리의 아이들을 돕고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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