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재의 수요일인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시기를 맞아 95년 사순절 담화문을 발표하고 문맹퇴치사업에 전세계신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담화문 요약 7면>
교황은 담화문에서 『문맹은 사람들의 발전가능성을 박탈하고, 수많은 가난한 이들이 소외를 극복하고 참다운 해방에 이르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보이지 않는 악』이라고 규정하고『특별히 사목자들이 인류에 대한 위대한 봉사인 문맹퇴치사업에 관심을 쏟는 이를 장려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읽고 쓰기를 도와주는 활동들은 우리의 가난한 형제가 지적으로 성장하고 더욱 자율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첫째 조건』이라고 지적한 교황은 『문자교육과 학교교육은 바로 인류 미래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또 전임 교황 바오로 6세의 말을 인용 『교육에 굶주리는 것도 식량에 굶주리는 것에 못지않게 쓰라린 것』이라고 덧붙이고 『문맹자는 읽고 쓸 줄을 모르기때문에 좋은 직장을 갖기 어려우며, 자신의 권리마저도 찾을 수 없는 참으로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규정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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