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금년에는 몇가지 여려움에 불구하고 교회일치운동의 결산은 아주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특히 루터교와의 대화에 평가했다. 신학논쟁문제들 중 하나인 구원론에 있어서 중요한 해명들이 있었고, 이러한 연구노력은 우리들 같은 이해를 갖도록 가까워지게 했다고 순례객들 앞에서 교황은 말했다. 이것은 최근 가톨릭과 루터교 당국에 승인을 얻도록 제출되어있는 구원론에 관한 대화위원회의 문헌을 두고 한 말이다.
이 문제에 관해 지난 25년동안 토론을 해왔으며 이제 그종합적 결론에 공식 대답은 아마3년후에나 이루어질 것이다.
정교회와의 접촉에서도 분위기 개선이 눈에 띈다. 교황청 일치위원회 위원장 캐시디 추기경이 모스크바를 지난1월말 방문했으며, 지난 성탄절에 모스크바의 알렉세이 2세 총대주교도 처음으로 바티칸 방송을 통해 세계 가톨릭신자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다. 러시아 정교회는 1989년 정치변혁 이후 러시아내 가톨릭 교회의 새로운 활동을 못마땅하게 여겨 로마와의 관계를 많이 축소해왔다.
금년 6월 29일 베드로ㆍ바오로 사도축일에 콘스탄티노플의 발톨로마이오스 1세 총대주교가 교황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1946년 교황 바오로 6세와 아테나고라스 총대주교가 예루살렘에서 만난 이후 처음이다.
로마와 성공회 관계는 성공회가 여성사제직을 도입한 이후 쉽지 않게 되어있으나 어쨌든 신학적인 대화는 계속 할 것이라고 일치위원회는 전하고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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