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소순형 신부, 마산 박두환 신부 지병ㆍ사고로 선종

전주교구 소순형(베르나르도) 신부가 2월 5일 새벽 1시 50분 전북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46세. 장례미사는 2월 7일 오전 10시 30분 전주 중앙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치명자산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고 소순형 신부는 성신고등학교와 광주가톨릭대를 졸업, 76년 12월 16일 사제품을 받고 팔마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한들본당 주임ㆍ주현동본당 주임 등을 역임했다.

마산교구 박두환(베네딕도ㆍ창원 반송본당주임) 신부가 2월 6일 오후 1시경 사고로 선종했다. 향년51세.

박두환 신부의 장례미사는 2월 9일 오전 10시 반송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고성 이화공원묘원 성직자묘역에 안장됐다.

1944년 경북 달성군 화원에서 출생한 박두환 신부는 72년 사제로 서품된 후 진해 중앙본당 보좌를 거져 거창 고성 거제 월남동의령 태평동 대산본당주임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