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KAP】파피루스 학자인 독일 파더본의 카르스튼피터 티데의 발견은 기대 이상의 큰 언론의 방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마태오 복음의 일부가 포함하고 있는 이집트의 파피루스 부분들을 재구성해 본 결과 예수의 생애에 관한 이 보도가 지금까지 학계에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쓰여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대부분 신학자들은 마태오 복음이 서기 70년의 예루살렘 멸망 이전에 쓰여졌다고는 믿지 않고있다.
이 복음에 포함되어 있는 「곧 닥쳐올 성전의 파괴」에 관한 예수의 예언은 역사적-비판적 신학의 해석에 의하면 1세기말에 어떤 알려지지 않을 저자에 의해서 뒤늦게 예수를 재평가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티데는 영국 옥스포드에 보존되어 있는 파피루스 부분들을 연구한 결과 마태오 복음은 이미 서기70년 이전에 쓰여졌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따라서 예수와 동일시대의 인물이라는 것이다.
티데의 발견은 저명한 신문들이 세계적 센세이션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반면에 전문적 학계에서의 의견이 나누어지고 있다.
독일 하노버의 「알게마이네 자이퉁」지는 이것이 한문적으로 옳았다고 증명된다면 이는 하인리히 쉴리만이 트로야를 발견하고 또는 사해에서 꿈란-수기들을 발견한것에 견줄수 있는 발견이라고 했고, 베를린의 「디 벨트」지는 신학과 세계문학을 위해서 일등급의 발견일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독일 함부르크의 개신교계 한 주간신문은 반대로 이를 하찮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고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비판자들 가운데 옥스포드대학에서 희랍어와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피터 파로손 교수는 티데가 깨끗하지 못한 연구 방법을 쓰고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본에서 발간되지 전문지 「파피루스학과 題銘학(비문학)을 위한 잡지」에 모두가 다 발표되고 난 후에라야 그의 발견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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