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가 최초로 직접 운영하게될「식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이원규 신부·사진)이 1월 27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 복지관의 초대 원장이 된 이원규 서울대교구 사회복지회장 신부는 『교구가 직접 운영하는 복지관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잘해야 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서울교구내 타 복지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시설로 육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신부는 또 『서울교구내 복지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할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가톨릭의 특성을 사회복지분야에서 보여줄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중구 신당2동에 위치한 이 복지관은 대지 2백75평, 건평 8백84평 규모에 지하2층 지상5층이며 각종 스포츠실, 의료봉사실, 어린이집, 강당, 컴퓨터실, 공부방, 독서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번에 신당동 지역에 첫 선을 보인 복지관은 지역의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시설부터 청소년 상담실운영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청에서 마련, 서울대교구 사회복지회에 위탁한 이 복지관은 가톨릭 신자와 상관없이 지역내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좀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초순부터 지역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이원규 신부는 『이번 조사의 분석결과가 2월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신부는 『신당동 인근의 가톨릭 신자들과 주민들에게 이 복지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불우한 이웃과 나눔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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