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KAP】오지리 가톨릭청소년회 회장 페터 그루비츠는 빈에서 가진 한 언론인터뷰에서 청소년과 교회사이의 간격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빈의 사목신학자 파울 주레너 교수는 20세 이하의 거의 3분의 2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신자라고 믿고 있으나 그 가운데 15%만이 교회에 대해 많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이 주장을 뒷받침해 주었다.
주레너 교수는 젊은이들에게 종교적인 가능성은 현존하고 있으나 교회를 통해서 이 종교심을 복음에 맞게 형성해 주는데는 거의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회는 무조건 그들을 열심한 신자로 만들려 하지말고, 젊은이들에게 정말로 관계되는 문제들에 관심을 두어야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즉 성사를 받는 문제는 그들에게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어떻게 하면 고독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또 청소년 실업문제는? 가정안에서 그들의 영혼이 안식처를 얻을수 있는 그런곳이 될수 있는 방안은? 등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 특히 교회가 사회 정책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도 바라고 있다고 주레너 교수는 주장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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