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자식을 망치는 것은 부모’라고.
「딸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는 자녀교육서가 아니다. 어떻게 자녀를 키우는 것이 옳은 방법이고,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자녀를 길러 낼 수 있는지를 제시하거나 주장하지 않는다. 다만 삶에서 길어온 생생한 이야기, 그 속에 담긴 아이들의 목소리에서 자연스럽게 자녀 교육의 길을 깨닫게 한다.
이 책에는 저자 이경숙(로사리아)씨가 두 딸의 어머니로서, 공부방 선생님으로서, 또 10년 이상 활동한 본당 중·고등부 교리교사와 소년원 교정 봉사자로서 만나온 수많은 아이와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저자는 때로는 재미난, 때로는 가슴 찡한 이야기들에서 부모 없이도 무엇이든 혼자서 잘 해내는 아이, 목표를 정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품는 아이, 바르게 생각하는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보여준다. 동시에 부모의 무관심, 잘못된 사랑이 자녀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부모가 주는 사랑의 교육이 자녀를 어떻게 성장 시키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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