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성서와 함께’가 ‘말씀의 씨앗’ 시리즈의 하나로 「피에르 신부 하느님과 함께 5분」(피에르 신부 지음/임숙희 옮김/136쪽/8000원)을 펴냈다.
피에르 신부는 세계적인 빈민 구호 단체인 엠마우스 공동체를 창설하는 등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말씀을 실천한 현대 영성가이다. 93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난한 이들의 거주와 일자리 부족 문제 등을 공론화하는 활동을 지속하는 인물이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단순한 기쁨」, 「하느님…왜?」 등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 5분간」은 피에르 신부가 스무 살 때부터 남긴 메모와 짧은 묵상글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현대사회와 보편교회의 주요 문제들에 대해 밝힌 견해들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피에르 신부는 다양한 주제별 묵상을 통해 ‘말씀’은 자신에게서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살아가라는 강한 권고이자 확신이라고 강조한다. 총 100가지 주제를 풀어낸 짧은 글과 함께 관련 성경구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담았다.
‘성서와 함께’ 출판사는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 현대 영성가들의 묵상을 널리 전하기 위해 ‘말씀의 씨앗’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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