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덕 시, 김용철 그림/38쪽/1만2000원/도서출판 고인돌
가난한 참새가 노점상을 열고 ‘하느님 물건을 파는’ 이야기를 실은 그림 시집이다.
풀잎, 향긋한 바람, 빛, 희망, 평화, 노래, 아기의 마음…, 고(故) 이오덕 선생이 아이들이 좋아해야 할 다양한 가치들을 얹어낸 ‘시’에, 김용철 화가가 그림을 덧붙여 펴냈다.
어린 나이에도 물질만능주의와 소비중심주의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고운 심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두드려주는 시구들은 소리내어 읽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한국 아동문학 발전과 우리말 연구에 크게 기여했던 이오덕 선생은 특히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시 정신을 적극 옹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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