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박인화(베드로)회장이 교회활동을 하며 틈틈이 써온 글들을 모아 엮은 수상집, 「가랑잎이 솔잎에게」라는 책을 펴냈다.
12월14일 회갑을 맞은 박인환 회장은 이날 오전10시 성남 상대원동성당에서 회갑기념미사를 겸한 출판기념회를 조촐하게 갖고 평협회장직과 초등학교 교장 등을 맡아오며 했던 강의자료와 교회 간행물에 기고했던 내용 등을 모아 이날 책으로 묶어 냈다.
특히 이날 출판된 「가랑잎이 솔잎에게」는 4대독자인 아들 경민(프란치스코)군이 뒤늦게 신학교에 입학함으로써 회갑잔치를 마련하기가 어렵게 되자 그 대신 아버지가 30여 년에 걸쳐 써 놓은 글을 책으로 엮어 선물하기로 해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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