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금동본당 여형구 신부 가락동본당 최선웅 신부의 사제서품 은경축 축하미사 및 축하식이 12월7일 오후 3시, 8일 오전 11시 오금동본당과 가락동본당에서 각각 거행됐다.
여형구 신부 사제서품 은경축 미사 및 축하식에는 교구 총대리 김옥균 주교 교구 원로 이계중 신부를 비롯 인천 가톨릭대학장 최기복 신부 등 동기 신부들과 아들 신부들, 수도자 가족들이 참석, 여신부의 사제생활 사반세기를 축하했다.
여신부는 행사중 답사를 통해『25년동안 올바른 사제직에 걸맞는 삶을 살았는지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히고『그동안 대가없이 사제생활을 할 수 있었던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 남은 사목 기간동안 더욱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하고 싶다』고 전했다.
71년 사제로 서품된 여신부는 천호동 답십리본당 보좌를 거쳐 교도사목회 지도 법원리 삼양동 중림동 동작동 주임신부로 봉직했으며 89년부터 오금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해오고 있다.
주일 교중미사를 겸해 열린 최선웅 신부 은경축 미사는 총대리 김옥균 주교와 동기 사제들 사회복지회 등 교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최선웅 신부는 이날『지난 25년 사제생활은 사제서품 기념성구의 말씀처럼 하느님 당신 뜻대로 살지 못한것 같다』며『이번 은경축을 사제생활 제2의 탄생으로 삼아 남은 시간들을 하느님의 뜻과 교우들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웅 신부는 71년 서품 후 미아동 본당보좌를 시작으로 아현동 대방동 난곡동 성북동에서 사목생활을 했으며 교구사회복지회 지도, 관리국장등을 거친 후 95년 가락동본당 제3대 주임신부로 부임했다.
한편 김옥균 주교는 여형구 신부와 최선웅 신부 은경축 미사 및 축하식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축하메시지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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