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현 지음/264쪽/1만3800원/도서출판 부키
건드리면 툭 터지는 상처, 바로 가족들로부터 받은 것일 수 있다. 이유 없이 슬프고 외로울 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감정을 폭발시킬 때,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가족 사이에 있으면서도 거리감이 느껴질 때…. 고통의 시작이 과연 무엇인지, 상처받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담대학원 교수이자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로 자기 정체성이나 자존감이 훼손되고, 그 일그러진 자아로 사회생활을 하고 각자의 가정을 꾸리기 때문에 갈등과 아픔이 반복되거나 증폭된다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나와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하고 상처를 감쌀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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