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는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바티칸에서 제11차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특별히 정신병 문제를 중심으로 정신병 환자들의 인간적 존엄성을 강조, 『정신적으로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안에서도 하느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은 28일 개막연설에서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이들도 역시 그리스도의 모습을 품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을 존중하고 최대한 도와주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느님의 눈에 우리의 가치는 지적인 안정성이나 건강이 아니라 우리가 진리안에서 최대한 사랑하려고 결정하는가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사흘간의 일정 동안 진행된 이번 회의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교회의 적절한 사목적 배려를 강조하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지원 방향 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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