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KAP】캐나다의 가톨릭 주교들은 낙태를 위한 의약품인 RU486의 임상실험에 강력히 반발했다.
캐나다 킹스톤의 프란시스 존스펜스 대주교는 주교회의의 이름으로 캐나다 보건부장관에 서한을 보내고 『우리는 이 약품을 캐나다에 도입하는 것을 적극 반대하며, 초래될 결과들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이 약의 임상실험을 허가하고 낙태를 조장하는데 가담하게 된다면 수백만명의 국민들의 양심과 종교적 감정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프란시스 대주교는 또 『정부는 낙태를 조장하는 대신 생명 존중을 기초로 한 진정한 도덕적 가치들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약품은 현재 프랑스와 스웨덴, 영국, 중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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