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쿠바의 국가평의회 피델 카스트로 의장은 바티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쿠바의 가톨릭 교회와 협력하며 「신뢰의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역사적인 교황과의 만남 뒤 가진 회견에서 그는 『교회와 국가간 관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 교황의 쿠바방문이 국가와 교회 사이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티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카스트로는 『교황이 라틴 아메리카의 가난한 자와 억압받는 자들을 위해, 인디언의 권익과 농민들을 위해 노력한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카스트로 의장은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적인 움직임들, 교회와 기초 공동체들이 환경 개발 굶주림 이기심과 권력애착의 결과들과 같은 문제들에,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 확산을 위한 노력들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황 알현 후 로마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교황과의 만남은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친절하고 따뜻하며 주의 깊게 경청하시는 분이시다』면서 『수술을 받으신 교황이 악수를 할때 강한 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첫 만남은 지난달 19일 바티칸에서 있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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