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청년구역 모임 시도는 기존의 단체 카리스마 중심의 청년 사목 활동이 가졌던 한계를 탈피, 복음나누기를 영적기반으로 모든 청년들이 교회안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것으로 생각합니다』
11월21일자 공문을 통해 서초동본당 보좌에서 서울대교구 첫「본당 청년구역모임 지도」로 발령을 받은 신경남 신부「청년들이 생활안에서 말씀을 찾고 우리와 함께 하는 주님을 체험 젊은 사도로 세상안에서 활동하도록 돕는것」이라고 본당 청년 구역모임의 기본줄기를 설명한 신신부는『아무런 조직도 마련돼 있지 못한 상태에서 중요한 일을 맡게돼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하느님이 힘을 실어주실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신신부는 본당 청년 구역모임의 활성화 관건은 사목자들의 적극적 이해와 관심이라고 강조한다.
서초동본당에서 지난 2월부터 이미 본당 청년 구역모임 형태라 할 수 있는「청년 공동체」를 조직 지도해온 경험을 갖고 있는 신신부는『8개월여에 걸쳐 청년 공동체 운영 모습을 지켜보면서 바람직한 소공동체 운동이 전개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자각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사목자들의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교육국내에 사무실을 두게 될 신신부는「본당 청년 구역모임」과 관련『이 일은 교구단일로 진행될 것이 아니라 전체 공동체가 함께 추진해 가야 할 일이라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하고『「교회미래」를 맡을, 어쩌면 「현재」일 수도 있는 청년 사목문제에 대해 모든이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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