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6년 11월21일에 사제로 서품돼 한 평생을 참 목자로 살아왔던 서울대교구 이계중(요한, 74세)신부가 사제서품 금경축을 맞았다.
사제로 서품된지 만 50년이 되는 11월21일 오전10시30분, 이계중 신부의 아들 신부와 딸 수녀들, 그리고 이신부를 도와 보좌신부로 있던 후배사제들이 서울 개포동본당에서 조촐한 금경축 행사를 마련했다.
축하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등의 순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희선 신부와 임응승 신부, 장대익 신부, 안경렬 신부, 장덕필 신부, 오명철 신부 등 15명의 성직자와 샬트로 성바오르 수녀회 서울관구장 서미원 수녀 등 수도자, 평신도 등 5백여명이 참석, 이신부의 사제생활 50주년을 마음모아 축하했다.
1922년 황해도 은률에서 9남매 중 다섯째로 태여난 이계중 신부는 46년에 사제로 서품돼 양평주임, 종로, 명동, 혜화동, 세종로, 신당동, 수유동본당 주임신부를 역임하고 지난 86년에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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