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빈=KAP】정부군과 반군간 전투가 치열한 동부 자이르는 비참한 난민들의 현장일뿐 아니라 가톨릭 교회에도 끔직한 비극의 현장이 되고 있다.
세계사회와 교황청, 세계 교회, 자이르의 가톨릭신자들, 자이르내의 원조단체 봉사자들은 부카부의 크리스토퍼 느가보 대주교의 참혹한 피살에 충격을 받았다.
대주교 피살후에도 두명의 선교사들과 14명의 신학생이 무장괴한에 의해 납치됐다.
맨발의 갈멜수도원 소속인 두명의 선교사 신부들은 벨기에와 스페인 출신이다. 14명의 자이르 신학생들은 모두가 자이르 국적이며, 현재 인질로 잡혀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자이르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전쟁 당사자들에게 휴전과 협상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유엔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이르군의 탈영병 수백명이 동부 자이르에서 살인과 약탈을 일삼고 있으며, 후투족에 대한 무차별 공격이 자행되고 있다. 유엔은 1백만명의 생명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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