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KAP】마리아 첼리 대주교가 이끄는 교황청 대표단이 10월1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5일간의 회담을 마쳤다.
교황청 아시아 전문가인 첼리 대주교는 회담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정부인사들과의 회담은 매우 개방적이고 따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만남에서 지난 95년 7월 서거한 호치민 교구장 바울 누엔 반 빈대 주교의 후임자 임명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국 대표들은 주교임명 외에도 54년 공산당 집권이후 압류된 교회재산 반환문제와 신학생에 대한 각종 규제와 보건 교육분야에서의 수도회 활동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은 현재 종교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으나 8백만 가톨릭 신자들은 여전히 억압과 통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가톨릭 신자와 사제지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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