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취제크 지음/성찬성 옮김/344쪽/1만1000원/바오로딸
바오로딸이 펴내고 있는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10번째 선정 도서다.
러시아 선교를 열망하던 신부가 바티칸 스파이 혐의로 체포, 5년간 장기 취조를 받고 노동 조건이 가장 험난한 시베리아 노동 수용소에서 15년간 극한의 추위와 굶주림을 겪으며 강제 노동을 했다. 마침내 수용소에서 벗어나서도 엄격한 감시 아래 머물러야 했다. 기적처럼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느냐?”였다.
주인공 취제크 신부(예수회)는 자신을 지탱해주고 인도해 준 진리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시베리아의 형극의 삶 안에서 참된 내적 동력이 된 하느님 사랑과 일치의 체험을 엮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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