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아야코 지음/오경순 옮김/246쪽/1만3000원/도서출판 리수
일본의 대표적인 가톨릭신자 작가인 소노 아야코씨가 인생의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년의 삶에 대해 써내려갔다. 나이듦의 진정한 가치를 전함으로써, 마흔 이후의 삶에 대해 기대를 품게 만드는 책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에는 육체적 쇠퇴가 따른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 깨닫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듯 육체 소멸의 길을 영혼 완성의 길로 바꾸며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또한 마흔 이후에는 자신의 견해, 예측, 희망 등이 어긋날 수 있다는 것을 납득하게 되고, 타인에 대해서도 관대해진다. 즉 저자는 사람은 마흔은 되어야 비로소 인생의 참 묘미를 알게 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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