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KAP】최근 미국의 한 저명한 주교가 가톨릭교회의 지나친 중앙 집권주의를 비판하고 교회안에서 더 광범위한 자유를 보장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교구의 보좌주교이며 미국 「팍스 크리스티」의 회장을 역임한 토마스 금블레톤 주교는 슈투트가르트에서 가톨릭교회의 쇄신을 주장했다.
그는 주교들이 여성 사제직문제나 사제 독신문제 등에 더 많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지적하며 그는 주교들은 합의제의 모습을 갖추어야 하며 이 문제에 있어서 교황도 주교단의 일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황직은 신자들의 공동체를 함께 지도하기 위해 포기할 수 없으며, 진정한 합의제는 교황직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시킨다고 주장했다.
토마스 주교는 또 주교임명에 교황의 관여가 지나치다고 주장하고 교구민들의 제의는 간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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