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좌 재산관리처장 클라우디오 마리아 첼리 대주교는 최근 『1년 6개월만에 교황청과 베트남 정부가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솔직한 대화를 다시 시작했다』며 특히 『베트남 당국은 교황청이 호치민 교구에 임명하는 두명의 보좌주교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10월14~18일 베트남을 방문하고 돌아온 첼리 대주교는 10월26일 바티칸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방문에서 『호치민의 교구장 서리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대화가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결론에 다가갔다』고 설명하고 『당국이 마침내 교황청의 2명의 보좌주교 임명에 동의했다』면서 이는 베트남에서의 종교 자유문제와 양국 협력에 있어 『작지만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첼리 대주교는 『교황청은 베트남에서의 교회활동에 대해 대화를 나누길 원해왔다』며 『가톨릭교회는 베트남의 경제-사회발전에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첼리 대주교는 그러나 『교회의 진정한 사목활동은 여전히 많은 제한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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