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반대에 대한 사회홍보와 계몽활동 등 생명의 소중함과 성윤리 확립을 위한 생명수호 대학생회를 창립, 실질적으로 이끌어 온 고려대 의학과 2학년 김신(베드로ㆍ26)씨가 고려대학교가 수여하는 「바른 교육 큰 사람」상을 수상했다.
바른 교육 큰 사람 상은 「나라가 바로 서려면 교육이 제대로 서야 한다」는 일념으로「바른 교육, 큰 사람 만들기」교육을 표방해 온 고려대학교가 그 이념에 충실한 재학생을 찾아 시상하는 제도. 10월10일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홍일식 총장으로부터 부문별 6명의 시상자 중 「봉사 선행부문」상을 수상한 김신씨는 이날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앞으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생명수호운동에 필요한 기금을 부모님의 용돈을 받아 충당하느라 부모님 보기에도 민망했는데 우선 그 부담을 조금이나마 들어 기쁩니다. 생명수호운동을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낙태문제 등 성문제와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4년 5월 고려대 의학과에 재학 중이던 이창용(바오로)씨 등 친구들과 생명수호 대학생회를 창립,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김신씨는 그동안 낙태반대와 인공피임, 인공수정, 안락사, 에이즈문제 등 주로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성문란 등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회와 사진전, 캠페인 등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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