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평국 신부 제작 성지 안내서「하늘에서 땅끝까지」 출판기념회

주평국 신부(서울 상계동본당 보좌)는 「하늘에서 땅끝까지」(가톨릭출판사 간)의 출판기념회를 10월12일 오후 2시 가톨릭출판사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가톨릭출판사 사장 오지영 신부를 비롯해 각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하늘에서 땅끝까지」는 한국의 성지 90곳에 대한 지도, 상세한 성지 해설, 그리고 한국교회 최초로 각 성지의 경도 및 위도를 측정해 수록한 성지 안내서이다. 주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출판 자체가 불가능해보였으나 하느님과 주위의 도움으로 책이 나오게 됐다』며 『신앙의 길을 만든다는 뜻으로 정성을 다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주신부는 지난 1990년 사제품을 받은 후 지금까지 김대건 신부의 유체이 장로를 비롯해 천진암 성지, 배티 성지, 서울대교구 지도 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