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노르웨이 노벨평화상 위원회」가 동티모르 딜리교구의 벨로 주교(살레시오 수도회 소속)와 동티모르 저항운동평의회(CNRM)의 공동의장인 호세 라무스 오르타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가톨릭교회 주교로서는 처음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벨로 주교의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티모르의 독립운동은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벨로 주교는 인도네시아의 탄압을 목숨을 걸고 해외에 알리면서도 항상 비폭력을 주창해왔던 인물로 「아시아의 로메로」로 불렸던 인물.
벨로 주교와 오르타 공동의장의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은 억압받는 민중의 현장에서 꽃피운 쾌거이기에 더욱 값을 발하고 있다
벨로 주교는 여러 번의 테러를 겪으면서도 항상 비폭력을 주창해온 인물로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서 이번 수상소식을 전해 듣고 『평화와 화해를 위해 일한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투쟁은 언제나 비폭력이어야 한다』고 강조, 평화의 화신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또한 호세 라모스 오르타씨는 동티모르 저항운동 평의회(CNRM)의 공동의장으로 주로 해외에서 동티모르 독립을 위해 일해 왔던 인물이다. 그는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의 무력에 침공 당했던 지난 1975년 망명, 현재까지 외교적으로 동티모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독립 운동가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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