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보수단을 통한 복음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성 바오로 딸회 총장 조반니 M 까라라 수녀가 본부 총평의원 4명과 함께 9월18일 한국을 방문했다.
까라라 수녀의 방한은 이번이 12번째이다. 84년 본부 양성 총의원 자격으로 한국을 처음 찾은 이후 거의 1년에 한번꼴로 한국회원들과 만남을 가진 셈이다. 그만큼 한국관구와의 인연과 친밀함도 높다고 할 수 있다. 금년 방한은 수도회 본부 차원의 정기 관구 방문.
『한국관구 회원들의 연령이 수도회 안에서 가장 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과 가능성이 많다고 여깁니다. 회원들의 사도직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고 사도직에 대한 민감성도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방한기간 중 추석연휴를 맞아 서울에서 회원들과 강강수월래를 했던 경험이 매우 인상깊다고 밝힌 까라라 수녀는 『한국문화가 잘 보존돼 있고 그에 대한 한국민들의 자부심도 매우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관구의 선교열정을 높이 평가한 까라라 수녀는 『이미 타이완 마카오 파키스탄 미국 러시아 이태리 중국 등에 진출해 있지만 기회가 닿는대로 더 많은 나라에 파견할 생각』이라고 전언.
지난 89년 총장에 취임한 까라라 수녀는 95년 재선됐다. 63년 수도회 입회 후 로마 그레고리안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태리관구 평의원, 양성장, 본부 총평의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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