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독립국연합 소속 벨라루스민스크에서 열린 제2차 제종교회의 참석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종교간 대화의 중요성과 사회 전반에 있어 종교간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교황청 그리스도교 일치 평의회 사무총장 피에르 듀프리 주교를 통해 발표된 메시지에서 『가톨릭교회는 어느때보다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교회는 동방정교, 다른 개신교 교회들과의 협력 가운데 국가와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이번 회의가 성령의 역사와 힘을 증거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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