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KAP】교황청은 유엔이 핵 실험 금지에 관한 협약을 받아들인 것을 환영했다.
최근 유엔총회에 교황청 대표로 참석한 쥬세페 베르텔로 대주교는 바티칸 방송을 통해『교회의 입장에서 군비축소는 안전한 평화정착을 위해 필요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그들의 정치적 의지를 선언하고 진정한 핵무기 축소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약의 초안은 지난 8월 제네바의 유엔 군비축소회의에서 인도의 비토로 통과되지 못했었다.
협약안은 그러나 9월 10일 유엔 총회에서 173개국 가운데 158개국의 찬성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협약은 전 세계 나라들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핵 실험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안은 그러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44개 국가(인도를 포함)가 승인해야 효력을 발생할 수가 있다.
인도는 핵무기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는 나라로서 이 협약을 지금까지 거부해 왔으며, 파키스탄도 그들의 입장은 인도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예정대로 협약이 2년안에 효력을 갖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만약 실패할 경우 3년 후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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